신안 신의도,  초록 새봄 맞이 ‘바다 정화 활동’ 훈훈

-여성단체회원들과 공무원 등 참여 아름다운 바다 환경 살리기 주력

-해안가 방치 폐스티로폼, 폐어구, 폐어망, 생활 쓰레기 등 해양폐기물 약 15톤 수거

▲ 지난 19일 신의면 상태서리 오리평지선에서 여성단체협의회원과 신의면 직원들이 해양폐기물 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서 지난 2월 19일 여성단체회원 30여명을 비롯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태 서리 오리평 해안가에서 새봄 맞이 해안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21일 신의면(면장 김순석)에 따르면 이번 해안 정화 활동은 해안가에 방치된 폐스티로폼, 폐어구, 폐어망, 생활 쓰레기 등 해양폐기물 약 15톤을 수거했다.

▲ 지난 19일 신의면 상태서리 오리평지선에서 여성단체협의회원과 신의면 직원들이 해안 정화 활동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박정애 신의면여성단체협의회장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신안 갯벌을 지키는 데 동참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지속해서 청정해역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안 정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석 신의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 준 여성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봄맞이 해안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지속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 환경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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