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의도 섬마을에 봄 코스모스 활짝

신의면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회 등 4개 단체 50여명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손길로  조성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로 유명한 신안군 신의면에 봄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

1일 신의면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황무지였던 가락마을 공터에 코스모스 꽃밭 조성을 추진하였다.

▲ 신의도 봄 코스모스 전경     ©신안신문

▲ 신의도 봄 코스모스밭     © 신안신문

최근 포토존 설치 작업과 환경정비를 마무리한지 채 얼마 되지 않아 주민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작은 꽃밭이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이 이번 꽃밭은 신의면 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회 등 4개 단체 50여명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손길과 아름다운 마음이 더해져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 압해읍 소재 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신안군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 있는 박은용  신의면장(사진 우측)     © 신안신문

박은용 신의면장은 “만개한 코스모스 밭이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식재해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 신안군 신의면은 전국 25%의 천일염을 생산하는 최대지역으로  오염원 없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전복과 왕새우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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