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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의 고장 신안군 신의도에 올리브 재배단지 구축
신의도는 세계 최고품질의 천일염 생산지... 올리브 절임, 된장, 고추장 등 가공품 개발 통한 농촌융복합산업단지로 발전가능성 높아
신인석.김명훈기자

 
천일염의 고장 신안군 신의도에 올리브 재배단지 구축

 

신의도 세계 최고품질의 천일염 생산지... 올리브 절임, 된장, 고추장 등 가공품 개발 통한 농촌융복합산업단지로 발전가능성 높아

 


[신안신문/목포뉴스/폭로닷컴]신안군은 새소득원 창출을 위하여  신의 선물로 알려진  올리브를 재배하는 단지를 구축한다.

 

▲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을 자랑하는 신안군 신의도 굴암리 마을 지선 전경)     ©신안신문/목포뉴스

 

 기후 온난화 및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사회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올리브 재배단지를 구축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6차 산업단지로의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 내 올리브 묘목     © 신안신문/인터넷신안신문/폭로닷컴/목포뉴스


올리브는 지중해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열대 작목으로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데 올리브를 요리재료로 사용하는 지중해식 식단이 장수식단으로 알려지고 채식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어 올리브의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안군은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해 온난한 기후를 지니고 있어 아열대 작목을 재배하기에 적합하다.

 

▲ 신안군 관내 염전     ©신안신문

특히 올리브 섬 조성 예정지인 신의면은 전국 최대 천일염 주산지로 세계 최고품질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어 올리브 절임, 된장, 고추장 등 가공품 개발을 통한 농촌융복합산업단지로의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박은용 신의면장은  “천일염의 고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신의도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으로 인권과 평화의 섬인 하의면과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고, 섬 전체를 둘러싼 아름다운 해변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을 느끼고 여행과 체험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현재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 내에 올리브를 식재하여 지역적응성 실험을 통해 군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 중인데  차후 올리브 생산단지 조성, 육묘장 신축, 지역적응 실증시험포 확대 조성 등을 통해 올리브 섬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새소득작물인 신의 선물 올리브 섬 조성으로 침체된 농업농촌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가공품 및 체험·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6차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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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05 [09:27]  최종편집: ⓒ 신안신문(목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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