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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서기관.사무관급 인사 임박
금품 제공 공무원에게 불이익 시사, 윤지부장 징계 철회 관심
강선홍편집국장
 
4급 공로연수와 조건부 승진에 따른 직원 인사요인에 따라  신안군은   오는 2009년 새해 5일  승진 및 보직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명욱 전 기획예산실장과 김상옥 전 주민생활지원과장이 1년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2명의 서기관급 인사요인이 발생했는데 이영준 기획예산실장의 승진이 확실시 보이며, 김철수의사과장과 김익수 종합민원과장 등이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신문
현재 공석으로 있는 주민생활지원과장직과 농업기술센터소장직 가운데 승진에 따른 인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사무관인사의 경우 김진오 장산면장과  주성국 기후변화담당관, 박정무 도초면장, 추점봉 하의면장이 조건부승진에 따라 이달말 명퇴해 5급 사무관 승진요인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5급 직무대리인 여규옥 암태면장과  홍석조 임자면장, 김수희 홍도관리사무소장, 김성식 농촌지원과장 등이 직무대리 꼬리표를 뗄 것으로 보인다.
 
장산면과 도초면,하의면의 경우 면장이 명퇴를 함에 따라 면 행정 공백우려를 감안 곧바로 후속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 지난 8월 11일자 인사처럼 5급 사무관과 6급 담당 승진과 관련 직무대리가 이번 인사에서도 양산될지는 미지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오는 5일 실시되는   서기관과 사무관인사와 달리 6급 이하 인사는 추후 실시하겠다"고 본지와의 통화에서 밝혔는데  신안군은 30일 인사예고를 실시할 방침이다.
 
박군수는 군수 측근을 자처하던 권 모 전 신안군의원이 지난 8월 승진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해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해 최근 검찰에 구속된 것과 관련 "승진과 관련 일체의 청탁과 금품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공무원들에게 일일이 각서까지 받았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 곤혹스럽다"고 말해 금품을 제공해 수사선상에 오른  공무원들에 대해 향후 인사에서 불이익이 돌아갈 것임을 시사했다.
 
인사를 앞두고 박군수가 전남도에 요청한 민주공무원노조 신안군지부 윤판수 지부장에 대한 징계요구건을   군수가 철회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는데 노조측은 부정부패를 추방하고 공직사회를 개혁하겠다며 앞장서 온 윤지부장에 대해 내려진 징계요구는 부당하다는 입장이고 박군수 또한 노조에 화해 제스쳐를 취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한편 신안군은 29일 군청강당에서 한현택 전 기획예산실장과 주성국 기후변화담당관,  강미숙, 김담용씨 등 직원 4명의 퇴임식을 가졌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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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12/30 [14:08]  최종편집: ⓒ 신안신문(목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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