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 압해대교 구간 도로     © 편집국

압해대교 개통으로 급증한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한 신안 압해도 신장~복룡간 국도77호선  4차로 확·포장 사업이 마침내 확정됐다.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 압해대교 임시개통과 더불어 다이아몬드권인 9개면 3만5천여명이 송공항으로 이동, 압해조선타운(460만평)추진에 따른 물류이동 급증으로 도로 확·포장이 절실했다.

압해 신장~복룡구간은 군도로 이용하다가 노폭 확장 및 선형개량 없이 국도로 승격되어 국도 77호선 중 유일하게 2차선 미만으로 굴곡부가 심하고 노폭이 협소하여 대형차량 교행이 불가능 하는 등 잦은 사고 발생으로 4차로 확·포장사업이 시급했다. 

 

▲ 압해면소재지를 가로지르는 2차선의 좁은 도로.     © 편집국

이에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2007년 5월부터 최근까지  중앙부처(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지속적인 건의와 30여 차례 이상 직접 방문결과 이루어 낸 노력의 성과가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이를 계기로 군에서 추진중인 신안조선타운건설, 안섬 9면(다이아몬드권) 3만5천 군민의 통행로 확보, 조선타운(460만평)건설에 따른 물류이동 급증으로 인한 기자재 운송로 확보, 목포권, 신안 도서권을 중심으로 한 무안국제공항과의 순환교통망구축 등 SOC확충과 지역개발촉진, 국토의 균형발전으로 관광신안건설에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구간은 국도 77호선으로 압해면 신장리에서 복룡리 까지이며, 전체길이는 10.9㎞, 폭은 4차로, 총사업비는 4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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