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문경수산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준공식 개최 

신안군 지리적표시 등록된 건우럭 브랜드화에 박차

▲  지난 28일 문경수산에서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준공식을 개최한 뒤 커팅식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주 신안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박용준 목포시의회 의원, 김길동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장,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원, 강성채 압해읍 이장협의회장, 최미숙 전남도의회 의원, 김승훈 문경수산 대표, 박우량 신안군수, 김혜정 압해읍 여성단체연합회장, 최인택 압해읍 주민자치위원장, 장종근 흑산면 도목리 이장, 김윤안 문경수산 父, 안원준 신안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문경수산 가족일동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4월 28일 압해읍 동서리에 16억원을 들여 가공시설을 갖춘 문경수산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신안군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우럭, 민어 등 우수한 어류 수산물이 가공공장이 부족하여 타 지역으로 대량 헐값에 반출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고소득 창출을 목표로 수산물 가공공장 유치에 수년간의 노력을 들인 끝에 결실을 맺었다.

김승훈 대표는 준공식에서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을 지원해준 신안군에 감사드린다. 신안군 지리적표시가 등록된 건우럭을 고품질로 생산하여 수산물 제품 브랜드에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지역 사회 발전에도 공헌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경수산 김승훈 대표가 사업장 견학을 추진하면서 가공기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박우량 신안군수는 “가공공장이 부족하여 많은 수산물들이 원물로 나가고 있는 실정이지만  가공공장들을 지속적으로 유치 지원하여 많은 청년 어업인들이 신안군으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확대,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우럭 양식 96어가에서 우럭을 약 4,540톤 생산하여 47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건우럭 제품은 지리적표시 제27호로 등록하여 운영 중인데  9월경 압해읍 분재정원 인근에서 우럭축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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