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동명동, 자매결연지 신안 압해도 농촌일손돕기 나서

목포시 동명동 통장협의회, 낙지축제 참가 및 농가 마늘 수확하며 연대감 고취

▲ 동명동 통합협의회원들이 압해도 낙지축제에 참석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동명동 통잫협의회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목포시 동명동 통장협의회(회장 정종배)와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5명이 지난 5월 26일 압해읍 분재공원 일대에서 열린 신안 ‘섬 낙지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마늘농가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정종배 동명동 통장협의회장과 유창훈 목포시의원 등은 양영근 압해읍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신안 ‘섬 낙지축제’ 개막식에 참석한데 이어  마늘농가 농촌일손돕기 행사도 동참했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정종배 동명동 통장협의회장 등 일행은 모두 애기동백의 산실 압해읍을 상징하는 붉은 옷을 입고 일체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들은 축제 개막식 이후 인근 마늘밭을 찾아 의미 있고 뜻 깊은 땀방울을 흘렸는데 약 1,000여평의 마늘밭에서 마늘 수확을 함께함으로써 부족한 농가의 일손을 조금이나마 덜고, 양 시 군간 연대감 고취에 일조했다.

홍성채 동명동장은 “청정 갯벌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하고 쫄깃쫄깃한 낙지와 함께 축제를 즐기고 마늘밭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비지땀을 흘려 땀방울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의 연대감 고취를 통한 ‘큰 목포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명동 통장협의회와 압해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3월 자매결연을 맺고, 각종 행사 초청, 농촌일손돕기 등 도농상생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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