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 6. 5일 전라남도와 신안군, 조선업체, 금융사 등이 신안군 압해면에 446만평의 신안조선타운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신청사 건립 공사도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 지난 2006년 5월 12일 기공식을 가진 신안군청사는 접근성과 효율성 등에 따른 문제점이 부각돼 현재 공사가 중단돼 있는 상태다.     ©신안신문

신안군은 목포시에서 38년 더부살이를 마감하고 신안군의 구심체 역할과 정체성 확립 및 21세기 신안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압해면 신장리 일원에 부지 12,500평을 매입해 지하1층, 지상7층 규모의 청사를 신축키 위해 지난  2006년 5 월17일 착공해 부지정지 공사를 추진하고 있었다.
 
그러나  청사 위치를 재검토하여야 한다는 군민들의 집단민원과 청사 계획고 조정, 종합행정타운 등 주거환경 기능을 갖춘 신도시 개발계획과 청사 신축공사를 병행 추진 검토하기 위해 공사가 일시 중단상태에 있었다.
 
이번 조선타운 조성 투자협약을 계기로 청사 건립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되어왔던 신도시 개발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독자적인 청사 건립시 예상되었던 난개발과 주변부지의 지가 상승 등 부작용 해소와 자생력을 갖춘 도시건설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조선타운 및 신도시 개발을 위한 용역결과에 따라 청사위치를 결정해 종합행정타운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신안발전의 구심체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조선타운 실시계획 승인과 동시 신청사 건립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압해 조선타운이 완료되면 직접 고용인원 3만명과 협력업체, 가족 등 인구8만 여명이 유입되고 지방세수도 연간 400억원 정도 증대돼 신안 발전의 새로운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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