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청원군의 절임배추에 사용될 신안천일염 공급에 들어갔다.     © 신안신문 편집국

신안군의 특산품인 신안천일염이 타 지역의 특산품생산에 사용돼 자치단체의 특산품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 하고있다. 

신안군은 지난 18일 충청북도 청원군의 절임배추에 사용할 신안천일염 공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신안천일염 공급은 지난 4월 16일 청원군과 직거래 MOU를 맺고 천일염 210t 공급 계약을 체결해 지난 18일 5개 업체에 120t을 공급했으며, 오는 20일 90t이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안군 신의도 소재 소금성영농조합법인작목반(대표 장연우, 회원 80명)에서 생산한 국민의소금 신안천일염을 청원생명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5개 업체에 5t차량 12대 분량(20kg포대 10,500포) 210t을 공급 해 현지 절임배추 생산업체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원군에 보내기 위해 상차중인 신안천일염     © 신안신문 편집국

신안군관계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신안천일염을 청원생명 절임배추에 사용함으로써 고품질의 절임배추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대내외적으로 품질인증을 받음으로써 양 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자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해 8월과 11월에도 속초시, 순창군과의 신안천일염을 구매 적극 사용하기로 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해 자치단체의 특산품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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