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1천4개의 섬으로 구성된 '천사의 섬' 신안군이 압해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전남 신안군은 12일 오후2시 신청사 광장에서 청사 개청식을 열고 동북아시대 국토의 관문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선언했다.
| ▲ 이윤석국회의원(왼쪽), 박준영 전남도지사(오른쪽) © 신안신문사 | |
| ▲ 박우량 신안군수(좌측)와 김동근신안군의장 © 인터넷신안신문 | | 이날 개청식에는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이윤석 국회의원, 정종득 목포시장, 서삼석 무안군수, 임흥빈.박충기 전남도의원, 김동근 신안군의회 의장, 백재욱민주당 중앙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안성시 시립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준공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 ▲ 신안군 청사 개청식 인사말을 전하는 박우량 신안군수 © 신안신문사 | |
| ▲ 개청식에 참석한 김원국 목포경찰서장 (왼쪽), 박성국 목포해양경찰서장 (오른쪽)© 신안신문사 | |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날 개청식에서 “군청사 이전으로 신안군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 우리의 100년을 내다보는 목표와 방향을 향해 묵묵히 노력하고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청이 있기까지 따뜻한 가슴으로 지혜와 힘을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군정발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 박충기 전남도의원(좌측)과 임흥빈 전남도의원. © 신안신문사 | |
▲ 신안군의원들 ©인터넷신안신문
| ▲ 군청 광장에서 열린 신안군 신청사 개청식 ©신안신문사 | | | | 그 동안 신안군 옛 청사는 42년 된 노후 건물로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이 따랐고, 건물유지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아 청사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신청사는 2003년 5월에 청사신축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2006년 5월부터 2011년 4월까지 5년을 걸쳐서 준공하고 지난 4월 25일부터 행정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 신기술이 도입된 친환경 청사로서 고효율 자재와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을 사용하고 전면유리는 일반유리와 비교해 에너지 32% 절감효과가 있는 로이복층 특수유리를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 청사 위치는 천사개의 섬을 상징하는『압해면 천사로 1004』이고 규모는 부지 4만 1,513㎡, 지하1층, 지상7층, 연면적 1만 1,66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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