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전남 신안군 ‘장산~자라 연도교’ 개설공사 조속 추진 촉구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장산~자라 간 연도교 개설공사’  현지 방문통해 섬 주민 교통불편 해소‧해양관광활성화 위해 사업 조속 추진 강조

- 턴키방식 입찰 7차례 유찰로 공사 추진 2년 이상 지연... 교통, 의료, 교육 등 섬 지역민들  많은 어려움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장산~자라 연도교’ 개설공사 현지 활동(23.7.14)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신안군 관내 연륙 연도교 건설 현황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동현)는 지난 14일 신안 ‘장산~자라 간 연도교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실시설계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신안군 장산면과 안좌면 자라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개설공사 규모는 총연장 3.04㎞(해상교량 1.63km, 왕복 2차로), 사업비 1,61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신안군의 적극적인 사업 건의로 추진되었다.

그러나 턴키방식 입찰이 7차례 유찰됨에 따라 공사 추진이 2년 이상 지연되어  섬 지역민들이 교통, 의료, 교육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산~자라 간 연도교가 개통되고 향후 장산도와 신의도간 연도교가 완공 이후  국도 2호선 도초~하의 구간 연결이 되면 전남 서부권의 랜드마크인 신안 다이아몬드제도가 최종 완성된다.

이동현 위원장은 “연도교 건설은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기본권 보장, 섬 자원 활용을 통한 경제 활성화 등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산~자라’ 간 연도교 사업이 완공되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함께 신안 섬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보석처럼 연결하는 다이아몬드 관광벨트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장산~자라 연도교 개설공사의 조속한 시행으로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증진은 물론 소통과 화합의 고리로서 기능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신안에서 김문수(신안1)도의원과 목포 박문옥(목포3)도의원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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