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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장산면향우회, 고향사랑 호응
여성회·청년회 "고향 거주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장학금 전달 훈훈"
양귀식.하양근기자

재경장산면향우회의 고향사랑 활동이 눈길을 끈다.
 
재경장산면향우회 여성회(회장 박미선)와 청년회(회장 서현관)가  지난 16일 장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장산면 거주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 재경장산면향우회 여성회(회장 박미선)와 청년회(회장 서현관)에서는 지난 2월 16일 장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장산면 거주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     ⓒ신안신문 편집국

재경장산면향우회 여성회 및 청년회에서는 지난 1월 31일 서울에서 일일찻집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300만원을 장산면 거주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장산면 다문화가정협의회(회장 손양민)로 전달했다.

이에 장산면 다문화가정협의회는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4세대에 세대 당 50만원씩 총 200만원을 전달했고,  그 이외 어린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20세대에는 농협상품권을 각각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장산도로 직접 내려온 서현관 청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 고향 장산도로 시집와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들이 너무 대견스럽고 자녀를 양육하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 되는대로 지속적인 후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참석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위로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결혼이주여성 김지영(34세, 베트남 출신)씨는 어눌한 말투로 "남편이 교통사고로 장기 입원 중인지라 혼자서 어린 두 자녀를 키우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향우회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용기를 얻어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겠다 "고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한편 전달식에 함께 자리한 김지곤 장산면장은 격려사를 통해 고향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하여 먼 길을 마다않고 한 걸음에 달려와서 장학금을 전달하고 위로한 재경장산면향우회 관계자들을 치하하고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정들에게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줄 것'을 당부했다.

재경장산면향우회는 매년 장산도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행사마다  빠짐없이 참석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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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26 [13:45]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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