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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준 주도 3.18 만세운동 기념 신안 ‘장산도 역사문화관’ 개관
장병준 선생 주도 ‘장산도 3.18만세운동’은 서남해 도서지역의 대표적인 만세운동, 서울 3.1만세운동 이후 장병준선생이 일제 국권침탈 항거하여 펼친 만세운동
문영일기자

 

 

 

 장병준 주도  3.18 만세운동 기념 신안 ‘장산도 역사문화관’ 개관

 

장병준 선생 주도 ‘장산도 3.18만세운동’은 서남해 도서지역의 대표적인 만세운동, 서울 3.1만세운동 이후  장병준선생이 일제 국권침탈 항거하여 펼친 만세운동

 

 

 

 

▲ 장산도 역사문화관 준공식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장산도 역사문화관 준공식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3.18 만세운동을 주도한 장산도 출신 독립운동가 장병준 선생을 기리고  유품과  3.18만세운동 전개과정을 전시하는 등 독립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장산도 역사문화관이 준공됐다.

 

지난 3월 18일 장산면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박우량 신안군수, 장병준 기념사업회 장하진 회장, 최미숙 전남도의원 출마예정자(현 신안군 비례대표의원), 박용찬의원(신의),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독립운동가 장병준(張炳俊; 1893~1972)을 추모하는 뮤지컬이 공연되어 대한독립에 헌신했던 애국열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겼으며, 이후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장산도 역사문화관은 독립운동가 장병준의 일대기와 그가 사용하였던 유품, 3.18만세운동 전개과정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장산도의 역사·문화·관광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역사문화관은 지상 2층, 연면적 376㎡ 규모로 전시관, 사무실, 세미나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안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3.18만세운동 103주년을 맞은 오늘 역사문화관 준공식을 갖게 되어 영광이다.  장산도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거점으로 섬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국도 2호선 장산대교(안좌 자라~장산) 개통을 대비하여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양 장병준선생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장병준선생 장산도 생가     ©신안신문/목포뉴스/폭로닷컴 편집국

포양(包洋) 장병준 선생은 1919년 3.1운동을 주도했을 뿐 아니라 임시정부의 모태가 되는 국민대표회의와 한성정부 결성에 참여했으며,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으로 만주와 연해주 지역의 독립운동 단체와의 연락을 맡는 등 비밀활동을 하다가 국내로 들어와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장 선생은 1919년 3월 전남 무안에서 고종황제 안장식(安葬式) 때 주민 수천명에게 독립만세 시위를 벌이도록 연설하고 시위를 주도하다 붙잡혀 3년의 옥고를 치렀다.

 

이후 선생은 목포지역 신간회를 이끄는 주축이 되어 민족운동의 통합을 주도했으며, 해방 이후에 이승만 독재타도에 앞장서 4.19 혁명의 불씨를 지폈던 지도자로 활동했다. 또한 그의 동생 장홍재, 장홍염은 1929년 광주학생운동의 중심에 있던 인물들이었고 독립운동가로 제헌국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2013년 2월 1일 일제강점기 당시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독립운동가 포양 장병준(張柄俊; 1893~1972)선생의 후손 및 친지 20여명이 고향인 전남 신안을 방문하고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선양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 2013년 2월 1일 신안군청에서 열린 포양 장병준선생 선양사업 협약식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당시 고향을 찾은 유족대표인 장하승·장하원씨 등은 장병준 선생의 생가와 생가터를 기부하고 신안군에 관리 운영을 부탁하였으며, 향후 기념관 건립시  유품 등을 추가로 기증하기로 했었다.

 

한편 ‘장산도 3.18만세운동’은 서남해 도서지역의 대표적인 만세운동으로 서울 3.1만세운동 이후 고향에 돌아온 장병준선생이 일제의 부당한 국권침탈에 항거하여 장산도 주민과 함께 펼친 만세운동이다.

 

이는 무안(3.19), 목포(4.8)보다 앞서며, 이후 신안군 항일농민운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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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3/21 [15:13]  최종편집: ⓒ 신안신문(목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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