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과 함께 치러진 전남 무안군수 보궐선거에서 민주통합당 김철주(54)후보가  당선됐다.
 
김철주후보는 41.4%(1만 5522표)를 얻어 28.7%(1만745표)에 그친 통합진보당 김호산후보와  무소속 양승일후보 등을 물리치고 당선됐다.
 

▲ 김철주 무안군수 당선자     © 신안신문 편집국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전남도의원 출신 양승일후보는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25.4%(9526표)를 얻는데 그쳤으며, 무소속 진상열후보도 4.5%(1679표)를 얻는데 그쳤다.
 
민주통합당 김철주(54) 무안군수 당선자는  "기존의 관행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군정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면서  "언제나 주민의 편에서 문제의 해결하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보다 겸손한 자세로 군민을 진정으로 섬기는 '봉사 군정'을 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 번의 전남도의원 생활과 전남도교육감 비서실장 등을 지낸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무안군 건설'을 강조하고 있는데  당 내 경선에서 나상옥, 박만호 후보를 누르고 본선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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