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실시되는 무안군수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민주통합당 김철주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여유있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일보와 KBC광주방송이 28일 발표한 무안군수 여론조사 결과 김 후보는 41.4%의 지지율로, 23.8%의 지지를 얻은 통합진보당 김호산 후보를 17.6%포인트 앞섰다. 
 

▲ 민주통합당 김철주 무안군수후보     ©브레이크뉴스 편집국

이어 무소속 양승일 후보가 21.7%의 지지율을 얻어 2위인 김호산 후보와 오차범위(±4.0%) 내에서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진상열 후보는 5.3%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무응답은 7.7%에 달해  4명이 경쟁했던 민주통합당 경선이 끝나고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무응답층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 4.11 무안군수 보궐선거 통합진보당 김호산후보, 무소속 양승일 후보, 무소속 진상열후보(좌측부터)     © 신안신문-목포시민신문 편집국

민주통합당 김철주 후보는 19세·20대(24.2%)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30%∼50%대 지지율을 얻어 선두를 달렸고, 농민운동가 출신의 통합진보당 김호산 후보는  19세·20대에서 29.9%의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무안군수 보궐선거는  3선의 서삼석 전 군수가 총선에 출마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여론조사의 경우 608명(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4.0%포인트)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뷰’에 의뢰해 실시된 이번 조사는 ARS RDD(Random Digit Dialing·임의번호 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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