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박우량 예비후보 ©SBC-tv 서남방송신문 | |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선관위 후보등록을 앞두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우량(54) 신안군가 지난 3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사무실을 압해면 학교리에 차리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년여의 재임기간 동안 '천사의 섬', '서울시의 22배의 공간' 등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았던 신안군의 엄청난 브랜드 가치를 발굴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잘 사는 신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신안군수 선거전은 재선에 도전하는 박우량 군수에 맞서 민주당에서 강성종 전 전남도의원이 나서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데 그동안 민주당은 안방에서 치른 군수선거를 내리 2연패하는 등 수모를 당해왔는데 강후보가 그 고리를 끊을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전남도의회 농수산환경위원회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펴기도 했던 강성종(61)민주당 신안군수 예비후보는 37년 간 공직생활과 도의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희망 신안’을 힘차게 열어가기 위해 군수직에 도전했다.
| ▲ 민주당 강성종 신안군수 예비후보 ©SBC-tv 서남방송신문 | | 강성종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민선 4기 신안 군정은 독선과 아집으로 공직사회가 경직되고 원칙없는 인사, 창의력 상실과 소통의 부재로 조직, 재정, 신뢰에 총체적 문제가 있다"면서 "총체적 위기에 처한 신안군의 군정을 혁신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열린 군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박우량 예비후보는 광주.전남 무소속 전.현직 자치단체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7인 단체장 연대 선언'에 동참하는 등 '무소속 연대' 전략으로 민주당 바람을 잠재운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광주, 전남 전.현직 자치단체장이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독자출마 7인 단체장 연대’를 공식 출범했다.
| ▲ 이채환의장, 강성종도의원, 박우량군수, 김희남면장(좌측부터) 2006년 11월 장산면민의날 행사시 ©신안신문 | | 지방분권국민운동 광주.전남본부와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국민운동 광주본부주관으로 지난 3일 광주 YMCA 무진관에서 ‘7인 단체장 연대선언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당공천제 반대를 선언한 황주홍 강진군수, 노관규 순천시장, 이성웅 광양시장, 이청 장성군수, 황일봉 광주 남구청장과 신정훈 전 나주시장의 부인인 주향득 나주시장 후보도 참석했으며,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광주·전남지역 27곳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가운데 절반이 넘는 14곳에서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무소속 후보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 SBC-tv서남방송신문 (http://s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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