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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체크] 목포MBC 보도 자은면 식사 사건 경찰수사 전말을 무엇인가?
건설업자 김모씨, "관내 연례 행사 지원한 것일 뿐 선거운동 한 것 아니다" 주장
신안신문/폭로닷컴 선거취재단

 

 

 

[팩트 체크] 목포MBC 보도 자은면 식사 사건 경찰수사 전말을 무엇인가?

 

 

건설업자 김모씨, "관내 연례 행사 지원한 것일 뿐 선거운동 한 것 아니다" 주장

공무원 관권선거 의혹...아니면 말고 식 가짜뉴스-유언비어 무차별 살포 말썽

 

 

 

최근 자은면에서 모 후보 운동원이 유권자 수십명을 상대로 수백만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적발돼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고 목포MBC에 보도된 것과 관련 식사비 제공 당사사로 거론된 자은면 김모씨를 직접 만나 진술을 들어봤다.

 

▲ 본식당은 기사내용과는 무관함.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이 사건의 발단은  지난
4일 자은면 M식당에서 신안군 자은면 청년회원들과 가족 등 50여명이 친목모임 성격의 식사자리를 가진데서 비롯됐다.

 

자은에서 건설업을 하고 있는 김모씨는 수일 전 카센타를 운영하는 후배 B모씨로부터 청년회원과 가족 등 50여명이 식사를 하게 된다는 연락을 받고 B모씨에게 식사비 150만원을 현금으로 줬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다른 식당으로 예약을 하려 했으나 자리가 협소하다며 맛집 한식당으로 유명한 M식당으로 예약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 특정후보측이 대량발송한 문자메시지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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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식사를 마친 김모씨의 후배 B모씨는 식사비 150여만원을 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일부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식대를 현장에서 보태기도 하는 등 식사자리에서 선거운동 기간임을 감안 군수후보 또는 특정후보측에 등록된 선거운동원이 참석하거나 특정후보 지지 발언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모씨는 신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특정 군수후보의 등록된 선거운동원은 아니지만 나를 둘러싸고 정치적 성향에 대해 지역에서 말들이 많고 자칫 오해받기 싫어서 식사자리에 가지도 않았다. 청년회원과 가족 등 50여명이 모여서 식사를 한다고 해서 후배에게 현금을 줘서 식사비를 스폰한 것이다"고 말했다.

 

자은면 청년회 부회장으로 7년여째 봉사하던 김씨는 관내 방범대나 조기축구회, 기타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면서 지역행사에 수시로 찬조금을 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  지역에 나돌고 있는 특정후보 지칭 비방 문자메시지   ©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이 사건이 불거지자 목포경찰서는 수사관을 급파해 관련자 진술 등을 확보하고 특정 군수후보측의 금품제공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초 김씨는 자은파출소에서 가진 약식 경찰조사에서 식사비 스폰 사실을 부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김씨는 이와 관련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년회 등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해서 수사기관이 요청하면 추가진술과 자료 제출 등 최대한 협조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건과 관련 주요 진술내용 등이 외부에서 나돌고 있는데다 상대후보측에서 이를 확대 재생산해 의혹을 부풀리고 있는 양상이다.

 

특정후보측 가족이 김씨에게 선거운동을 부탁하며 거액을 줬고 이를 김씨가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 다시 청년회 식사 등에 현금을 제공했다거나 하는 식의 유언비어가 돌고 있다.

 

또한 상대후보측에서는 이를 선거 막판 쟁점화하기 위해 목포MBC 보도내용 화면 링크에 불량한 특정후보측이 금품을 제공한 것이 적발됐다. 돈으로 당선된 군수가 본전을 찾기 위해 도둑질 밖에 더하겠냐는 식의 내용을 첨부한 문자메시지를 대량발송하고 있다.

 

특정후보측이 발송한 것으로 알려진 신안군수 선거운동정보를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대량발송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불량한 후보측 운동원 경찰수사 치명타라며 목포MBC 방영일자와 혐의사실을 적시하고 군민들의 철저한 감시와 신고를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문자메시지에 함께 첨부된 하의면 모 후보측 선거운동원인 K모 주부를 경찰이 자금과 관련한 내사를 벌였다고 적시하고 있으나 해당 기관에 확인한 결과 실체가 없는 유언비어로 판명됐다.

 

최근 신안군 공무원들이 현직 군수인 고길호후보 선거유세장에 업무시간에 나타나 측면지원을 하다가 적발되는가 하면 특정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메시지를 직원들에게 대량살포해 말썽을 빚는 등 공무원의 엄정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한 관권선거 의혹이 짙다.

 

이에 대해 김씨는 "민감한 선거를 감안해 특정후보 지지 발언을 한 적이 없다. 내가 모 군수후보 운동원으로 등록해 활동하는 사람도 아니다. 마치 내가 특정후보 선거운동을 한 것처럼 소문이 나돌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내가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지지를 철회하는 것은 헌법이 명시한 대한민국 국민이 가진 자유이다. 자잘못이 있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이겠으나 허위의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거나 선거에 이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향후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무소속 고길호-박우량-임흥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천경배후보, 민주평화당 정연선후보 등 총 5명의 후보가 난립하면서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신안군수 선거를 앞두고 아니면 말고 식의 가짜뉴스와 유언비어가 무차별 살포되고 있어 가짜뉴스 검증과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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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0 [11:15]  최종편집: ⓒ 신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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