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영암에 위치한 호텔현대에서 ＇2008 천사의 섬 신안지역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해 신안군의 향상된 복지역량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  신안지역사회복지대회   © 신안신문

이번 지역사회복지대회는 보건복지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신안군이 주최하고 신안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주관하여 민·관이 하나돼 지역사회복지역량을 강화시키고 민·관협력사업을 활발히 전개키 위해 마련한 자리로 사회공헌기업, 지역사회복지인,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안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정책설명회, 복지사례 발표회, 토론회, 세미나, 복지시설 탐방,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규모의 지역사회복지대회를 개최, 신안군의 복지역량을 전국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민간복지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기초토대를 구축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     © 신안신문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지역사회복지대회를 통해 민··관협력사업을 통한복지자원의 발굴의 중요성과 신안군이 관광+복지, 문화+복지를 연계한 기업형 복지산업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면서 사회공헌기업인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삼성전자, 한국철도공사, 네이버, 한국에너지재단, 강원랜드, KT, GS칼텍스, 신한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사회공헌기업 및 복지재단 관계자들은 지역적인 여건, 재정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민·관이 함께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신안군의 복지비전과 신안군의 복지현실 인식  앞으로 사회 환원 차원에서  신안군과의 민·관협력사업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시사했다. 장우성.최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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