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맞이 바다환경가꾸기 펼쳐.

▲ 흑산도  고래어판장 부근을 둘러 보며 환경미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참가자들               ©김기식

 지난 7월 17일 섬들의 천국으로 이루어진 대흑산도는 매년 수십만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 임에도 불구하고 여름철 조류 및 강풍 등으로 인하여 매년 많은 양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여 해양 오염 및 항내 미관을 해치고 있어 안정적인 어선 운항 및  쾌적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고자 바다환경 가꾸기캠페인이 펼쳐졌다.

신안군 흑산면사무소  김용주 수산담당자에 따르면 당초 추진방향은 당일 오전 10시 30분에 흑산 여객터미널 앞 집결 작업 편성 1반은  흑산여객터미널에서 가산토건 현장(중앙방파제중심)구간에서 작업을  편성하고,  2반은 흑산여객터미널 → 진리 간이 조선소(죽항리 뒷대목중심)가 환경미화 대상지역이였다.

▲ 흑산도 제1 방파제에서 섬마을 사람들의 생활터전인 바다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 참가자들 모습     ©김기식

  당초 신안군청 공무원 ,흑산면사무소, 흑산해경, 국립공원,해군부대,수협, 큰바다낚시클럽, 흑산청년회, 예리1,2구어촌계, 주민 등이 참여 어업활동 및 어망보수 정비후 발생한 폐기물 등 바다쓰레기 해상부유물 및 해안가 등에 방치된 해안쓰레기를 어선 등 선박을 이용하여 수거후 차량을 이용 운반 처리하고 지역주민,어촌계,유관기관 공동으로 작업반을 편성 구간별 해양쓰레기 집중수거 할 계획이였으나 해상의 변화무쌍한 날씨인 폭우로 인해 다소 축소하여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 샤워기에서 내리는 듯한 굵은 빗줄기 속에서 제1 방파제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오물들을 힘을 합쳐  제거 작업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 김기식

육상작업반으로 구성된  신안군청 직원 및 산하 공무원 , 흑산면사무소 직원들,주민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장대비 같은 소낙비 속에서 구슬땀과 빗줄기와 범벅이 된 채 천사섬 중 국토 최서남단 흑산도에서 아름다운 환경미화 손길로 관광명소를 가꾸는데 동참하며 생명의 창고이며 섬마을 사람들의 생활터전인 바다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였다.

바다오물을 비롯한 그물등 기타  수거한 량이 1톤 트럭 5대 반 분량(5.5톤)이였으며  동원된 장비는 마대, 장갑, 낫, 칼, 차량 2대로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분리 수거 후 예리 물양장 수집장에 모아 위탁처리 업체에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시원스럽게 내리는 빗줄기속에서 말끔하게 흑산도 제1방파제 주변 오물들을 마무리하고      돌아 오고 있는 캠페인 참가자들               ©김기식

이날 흑산여객선 터미널 앞에서부터 시작으로 흑산면 제1방파제 까지 아침부터 샤워기에서 내리 뿜어내는 물줄기 마냥 과연 오늘 행사를 진행해야 할까 싶을 정도의 악천후 날씨였지만 참여한 모두가  일회용 우의를 착용한 채  열심히 주변의 오물들을 최대한 수거하여 말끔하게 정화된 모습이 눈에 띄게 보여 관광 흑산도로 다시금 아름답게 채색되는 날이 였다.

▲ 흑산도 제1 방파제에 방치되어 산재해 있는 바다쓰레기들을 수거한 모습.  뒷편 방파제길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는 마대에도 수거된 오물들이 보인다.                     © 김기식

한편,박우량 신안군수는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섬을 가꾸기 위해 공무원과 주민등이 힘을 합쳐 바닷가 미관을 해치는 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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