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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도, 항내 해상 10년 방치 폐양식시설 철거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협조하여 50톤 넘은 폐기물 처리
김형근편집위원

 

 

신안군 흑산도, 항내 10년 방치 폐양식시설 철거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협조하여 50톤 넘은 폐기물 처리, 폐스티로폼은 자체 감용 시설 통해 재활용

 

 

 

▲ 흑산항 방파제 옆 해상 방치 폐기물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전남  신안군 흑산도 방파제 옆 해상에는 폐양식시설이 10년이 넘도록 방치되어  관광객들의 민원은 물론 선박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되고  왔으나 최근 철거돼 해양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신안군 흑산면은 천혜의 비경과 다도해 푸른 바다를 간직한 섬으로써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매주 약 4천 명의 관광객이 입도하고 있다.

 

흑산도 일주를 마친 관광객들이 저녁노을에 맞춰 방문하는 흑산항 방파제는 ‘흑산도 아가씨’ 동상과 등대가 있어 관광객들의 추억을 새기는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방파제 옆 해상에는 폐양식시설이 10년이 넘도록 방치되어 왔다.

 

과거 양식장 기자재를 보관하는 관리사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그 기능을 상실한 폐기물로 관광객들의 민원은 물론, 본체에서 떨어져 나온 크고 작은 부유 폐기물로 항내를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 폐기물 철거 후 방파제 전경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흑산면(면장 최명남)은 지난 5월 초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문수)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당 방치폐기물을 모두 인양 및 철거하였다.

 

철거과정에서 나온 폐기물 50톤은 분리수거를 거쳐 처리업체에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약 300개의 폐스티로폼은 자체 감용 시설을 통해 재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 해당 수면에 불법 시설물이 재설치 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최명남 흑산면장은 “10년 만에 흑산항이 비로소 깨끗한 모습을 되찾은 만큼 앞으로도 흑산도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섬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해양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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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18 [10:30]  최종편집: ⓒ 신안신문(목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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