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미국으로 수출하기로 협약을 맺고  2일  1차분 15톤을 선적했다.
 

▲   김양숙 안좌농협장과 정창영 군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김일호

군은 쌀선적에 앞서 신안군 안좌농협 광장에서 신안쌀의 수출 길을 여는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고 생산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조촐한 기념식도 가졌다.
 

▲  축사를 하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일호

전남도와 농협, 국립식물검역소 목포출장소, 수출 쌀생산농가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신안 쌀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인정받는 쌀이 되기를 기원하는 사물놀이, 테이프커팅, 수출차량 전송 순으로 진행했다.
 

▲    기념촬영  ©김일호

신안군은 이번 쌀 수출을 계기로 고품질 신안 쌀의 대외적인 인지도 상승으로 신안쌀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가치를 제고해 여타 작목의 수출길을 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안산 수출쌀  선적  차량   ©김일호

박우량 군수는 기념사에서 “정성으로 수출쌀을 재배한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품질좋은 농산물 생산에 다함께 동참해 세계인에게 선택받는 농산물을 생산하자” 고 당부했다. 

 

▲   섬드리 신안쌀  ©김일호

이번  수출물량은 총  120톤으로  kg당 2,400원 (20kg 기준48,000원)에 수출된다.

 

▲   수출기념 축하 사물놀이  ©김일호

한편 전남도는 이번에 미국으로 첫 선적한 신안 섬드리쌀  외에도 목포 바이오테크의 고혈압, 비만치료의 기능성쌀, 화순 동복농협의 소문난 오리쌀, 강진농협의 프리미엄 호평, 천명 등의 브랜드쌀에 대하여 호주, 캐나다, 홍콩, 필리핀으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조만간 이들 나라에도 수출을 개시할 전망이다. /신안신문http://www.s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