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이준석 대표 흑산 공항 왜곡 반박...“문재인 정부서 정상 추진중”

정상 추진중 흑산공항 사업 왜곡하는 것은 대통령 선거 의식한 갈등 부추기기 전형적인 구태 비난, 신안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로 주민 배당중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흑산공항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에 관해 신안을 방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했다.

▲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     ©신안신문/목포뉴스/폭로닷컴 편집국

▲ 흑산도를  방문한 서삼석국회의원(좌측)이 박길호 흑산면장으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고 있다(중앙), 우측은 박우량 신안군수 (2019.9.8)   ©목포뉴스/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서삼석 의원은 “ 전남 신안군 흑산공항 건설 관련  지난해 69억원에 이어 올해도 81억원 예산이 배정됐다. 정상 추진 중에 있는 흑산공항 사업을 왜곡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박 자료를 발표했다.

실제로 흑산 공항 건설사업은 이명박 정부에서부터 시작됐으며, 박근혜 정부 때는 진행된 것이 거의 없었다.

현재는 공항 건설을 위한 각종 협의가 마무리 단계이며, 환경부 관련 최종 위원회 처리 절차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임기 내 절차 완료를 위해 활발하게 부처간 협의를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의 노력과 결과를 왜곡한다는 지적이다.

또 이준석 대표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관련 발언도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서 의원은 “신재생에너지이익공유제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석 달에 한 번씩 지급되는 햇빛연금이라는 모범사례로 전국적으로 가장 인정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고 반박했다.

▲ 이준석 국민의힘대표(중앙)가 지난 3일 신안군 압해읍을 방문해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국민의힘 폼페이지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신안군은 지역의 특성에 따른 이익에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조례를 만들었고, 조례에 따라, 작년 4월부터 석 달에 한 번씩 배당이 지급되고 있다.

신안군민의 약 22%가 혜택을 보고 있으며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연금처럼 추가 소득이 발생해 주민들에게 이익이 되고 있다.

서삼석 의원은 “대통령 선거는 국민을 위해 더 많이 일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듣고 개선점을 찾아야 한다. 표만을 의식해 갈등을 부추기는 태도는 전형적인 구태이며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전남 신안군 압해읍 청년회관에서 가진 주민 간담회를 통해 “흑산 공항 건설은 신안군민의 숙원 사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흑산도공항 건설을 공약으로 발표했으나 아직도 큰 진척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흑산도 공항과 울릉도 공항이 동시 추진됐으나 흑산도공항은 좌절돼 흑산도 주민의 박탈감이 크다,  문재인 정부가  이행하지 못한 흑산도공항 건설사업을 정권교체시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소 난개발 등에 대한  요구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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