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사계절 꽃피는 천사섬 조성으로 밀원(蜜原) 조성, 양봉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

농가소득 증대, 생태계 보전 두 마리 토끼 잡았다...300여 신규 양봉농가  육성, 꿀벌산업 지원 확대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다양한 섬의 이야기와 특색이 담긴 꽃을 연중 감상할 수 있는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사업 추진으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함께 밀원(蜜原)이 조성되어 양봉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 신안군에서 생산된 벌꿀 공동 브랜드인 신안섬꿀    © 신안신문

 
신안군은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과 더불어 2019년부터 교육을 실시하여 300여 명의 신규 양봉농가를 육성했는데 공동브랜드인 신안섬꿀도 개발했다.

최근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꿀벌 개체수 감소와 밀원 감소로 양봉 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신안군의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조성은 기존 아까시나무에 의존하고 있는 밀원의 한계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꿀 생산으로 꽃도 보고 꿀도 따는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 신안군 지도읍 선도의 수선화     © 신안신문

신안군은 14개 읍면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특색있는 꽃을 선별해  4계절 꽃피는 천사섬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는데 지도읍 선도의 경우 수선화의 섬으로 조성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꿀벌은 꽃가루를 매개하여 농산물 생산과 건전한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밀원 확대와 농가 교육을 통해 꿀벌산업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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