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춘산 재목신안군향우회장이 대회사를 하고있다.    ©신안신문 편집국

80만 신안군향우인을 대표하는 향우회 임원들이 단합의 장을 열었다.

지난 15일 신안군 증도 소재 엘도라도 리조트에서 재목신안군향우회 주최로 1박 2일 간 열린 ‘제1회 신안군향우회 임원대회’는 강춘산 재목향우회장, 홍영기 재경향우회장, 오홍재 원로회장, 황장원 부산향우회장 등을 비롯한 목포, 서울, 부산 등 각 지역 향우회임원 100여 명과 박우량 신안군수, 문상옥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전경선 목포시의원, 박우영 목포신협이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 식전행사로 치러진 국악공연    ©신안신문 편집국

강춘산 재목향우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임원대회에 참석한 전국향우회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고향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향우회 위상강화와 신안군의 긍지를 높이자.”고 말했다.

또, 이어 “서로 마음의 지혜로 고향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동참 해주길 바란다.”며 “애정과 관심을 갖는 전국향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와 강춘산 재목신안군향우회장, 문상옥 신안교육장 등이 국악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신안신문 편집국

이어진 환영사에서 오홍재 원로회장은 “오시는 길은 달라도 마음은 한가지였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고향사람의 마음바탕 위에 고향의 정을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홍영기 재경신안군향우회장과 강점석 재경자은면향우회장 등 재경향우회  임원들     © 신안신문 편집국

박우량 신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섬 개발에 있어 증도가 가장 큰 롤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또 “증도에 머물며 힘들었던 일상을 모두 털어버리는 편안한 임원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제1회 전국 신안군향우회 임원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엘도라도리조트에 모인 각 지역 향우회원들    ©신안신문 편집국

▲ 부산향우회 임원들     © 신안신문 편집국

재경향우회 홍영기 회장은 “미약한 시작이지만 차후 80만 신안인들을 한곳에 모아줄 수 있는 씨앗 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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