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가족 등이 남원 춘향테마파크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터넷신안신문

신안군 자은면이 중국, 베트남 등 국제 결혼 국제 이주여성들을 위로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29일 신안군 자은면사무소(면장 황광연)에서는 신안군 자은면에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이주여성들의 가사, 양육부담과 타국살이의 외로운 마음을 위로하고자 이주여성가정 30명과 함께 전북 남원시 춘향테마파크를 방문하여 한국전통문화 체험 및 따스한 봄햇살의 여유를 만끽하는 즐거운하루를 보냈다.  

▲ 한국 전통문화 체험에 나선 신안군 자은면 국제이주여성 가족     © 인터넷신안신문

 신안군 자은면 조경산(61세)씨의 개인후원으로 이뤄진 이 행사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3개국 출신 이주여성가정이 춘향테마파크에서 직접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조경산씨는  “이주여성들이 타국살이로 가사나 양육에만 몰두하다보니 마음에 여유가 없고, 한국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도 알고 타국살이로 지쳐있을 이주여성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   신안군 자은면 국제결혼 이주여성  봄나들이와 전통문화체험행사는 조경산씨의 개인후원으로 이뤄졌다.  © 인터넷신안신문

한편 조경산씨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이주여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여 이주여성들을 격러 위로하고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이주여성가정이나 출산한 가정을 방문하여 생필품 및 출산용품을 지원하는등 지역사회에서 남모르게 아름다운 선행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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