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100+4대 피아노 음악 감상", 신안군 ‘피아노의 섬 축제’ 4월 개최

-사전 심사 통과한 104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100+4 피아노 오케스트라 연주회’ 열어

-피아노 거리공연, 다채로운 프린지 공연,  피아노 체험행사 등 준비

▲ 피아노의 섬 자은도 양산해변에 설치된 피아노 치는 아이(출처: 오종찬)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노을질 때 신안군 자은도 양산해변에 설치된 피아노를 구경하는 사람들(출처: 오종찬)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피아노의 섬으로 지정된 자은도에서 4월 27일부터 이틀간  ‘피아노의 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0+4대 피아노, 섬의 파도를 타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첫째 날인 27일은 사전 심사를 통과한 104명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100+4 피아노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린다.

다음날인 28일은 사전 참여 공모를 통한 관람객들이 직접 피아노를 함께 연주해 볼 수 있는‘나도 피아니스트’가 주요 공연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 물들어 올 때 자은도 양산해변에 설치된 피아노 치는 아이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자은 해변 피아노 연주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 양산해변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축제 부대 행사로는 피아노 거리공연, 다채로운 프린지 공연, 모든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피아노 체험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고, 푸드 트럭과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4월의 봄기운이 가득한 시기에 피아노의 선율과 함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준비하여, 많은 분이 오셔서 자연 속에서 피아노를 통해 문화적 감성을 높이고,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 국민을 신안군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피아노의 섬 자은도는  1004뮤지엄파크가 있는데  1004섬 수석미술관과 수석정원, 세계조개 박물관, 새우란 전시관, 바다휴양숲 공원, 캠핑장, 백산사구를 품고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또한 지난해 자은도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을 홍보하기 위해 신안군이 자은도 백길해변을 배경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아 제작한  유튜브 동영상 ‘피아노 섬, 자은도’ 영상은 조회수 579만 회(2024.1월 17일 오전 9시 기준)를 넘어서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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