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선관위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터치스크린 투·개표시스템에 의한 방식으로 선거지원을 실시했다.

신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함윤식)는 터치스크린 투표 도입기반 조성 및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10일부터  3일간 지도초등학교 등 관내 일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터치스크린 투·개표시스템에 의한 방식으로 선거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10일 지도초등학교 학생회 임원 선거를 시작으로 11일 안좌초등학교, 12일 안창초등학교 등 학생회 임원 선거일에 맞춰 지원을 했으며, 학교 관계자들은 투표권카드 발급에 직접 참여하고 개표상황을 지켜보면서 새로운 투표방식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안좌초등학교 학생회 임원 선거지원 시에는 선거에 앞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민주시민교육’ 강좌를 실시하여 미래유권자인 청소년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에 큰 도움을 주었다.

신안군선관위 관계자는 “학생 임원 선거지원 뿐만 아니라 각종 민간단체 선거에도 전자 투·개표 시스템을 확대 지원하여 향후  공직선거에 본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누구나 부담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선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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