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흑산중학교 기상과학 현장 견학
| ▲ 기상청에서 기념촬영한 모습 좌로부터 조진호 기상인력개발과 계장 , 가운데 최광연(기상산업정보화국장), 권우봉(신안흑산중 교장), 김태룡(기상인력개발과 )와 신안 흑산중학교 학생들 © 김기식 | | 지구의 온난화와 이상 기온으로 인해 섬마을 흑산도가 예전 보다 일찍 진달래꽃과 벚꽃이 피었다 지고 이제 뒤질세라 포근한 섬마을 꽃으로 유채꽃 등 수많은 야생화들이 만개하여 만물이 소생하는 신록의 계절을 이른 시기 부터 피부로 느끼게 하고 특히 초여름의 날씨를 느끼게 하여 호랑나비가 날아 다니듯 옷을 가볍게 하는 풍경이다. 일상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해 더욱 관심과 호기심을 갖고 체험하여 미래지향적으로 사는 데 초석이 되는 살아 있는 교육을 위해 "기청청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라는 테마로 신안 흑산중학생들이 현장견학을 다녀왔다.
| ▲ 기상청 견학 참여 교사들의 모습 좌로부터 강대진, 최규식(신안흑산중 교사), 권우봉(신안흑산중교장), 기혜진(흑산기상대 주임), 조진호(기상인력 개발과 계장) ©김기식 | | 신안흑산중학교(교장 권우봉)는 4월 21일에서 23일까지 기상청(청장 정순갑)과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나도선)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지역특화 프로그램 학생초청 생활과학교실 과학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 프로그램에는 신안흑산중학교 학생 31명과 기상청 견학 참여 교사들로 권우봉 신안흑산중학교장을 비롯한 강대진, 최규식 교사와 기혜진(흑산기상대 주임), 조진호(기상인력개발과 계장)이 참여하여 21일 오후에 서울에 도착한 후 LG 사이언스홀을 방문하여 안내원의 인솔에 따라 우리나라과학의 발전과 미래의 에너지, 생명과학관 등 최첨단 과학을 직접 체험하며 살펴보았다.
▲ 나도 기상예보관 프로그램으로 신안 흑산중학교 3학년 학생회장 박재건군과
흑산도 기상대 임갑곤 대장, 그리고 박재건군의 모친 안현주씨와의 화상대화 ©김기식
| | 흑산중학교 임영주 교사에 따르면 22일 오전에는 기상청을 방문하여 기상시설과 예보 생산과정 등 기상과학 현장을견학하고 나도 기상 예보관에서는 흑산도 기상대와의 화상대화 시간을 갖고, 날씨영상체험관에서는 나도 기상 캐스터 등을 체험해 봄으로써 기상과학을직접 체험해 보고, 오후에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SBS촬영장을 견학하는 즐거운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 ▲ LG사이언스홀 미래 3D 세계 체험을 하고 있는 신안 흑산중학교 학생들 ©김기식 | | 기상청 견학 후 학생들은 소감록에서 바다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살아가고 있는 흑산도에서 내 고장의 날씨정보가 어떻게 생산되어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되는지를 직접 체험하고 확인해 봄으로써 멀게만 느껴 졌던 기상과학이 쉽고, 즐겁게 느껴졌다고 하였으며, 나도 미래에 기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원대한 꿈을 펼쳐 보아야 겠다고 하였다.
| ▲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신안흑산중학교 교직원들과 학생들 ©김기식 | | 한편, 이번 기상과학 현장 견학에 참여한 교사들은 모두가 생활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과학기술에 접근하여 체험하며 즐김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기상정보의 활용을 통한 기상과학의 대중화와 문화 확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학생들에게는 미래의 꿈을 펼치는데 길잡이가 되는 중요한 체험 학습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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