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비금면 출신 이세돌씨     © 신안신문

1004개의 섬으로 형성된 전남 신안군에 천재기사 이세돌의 기념관이 건립된다.

 신안군은 "이세돌 기사의 모교로 지금은 폐교된 비금 대광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오는 8월 개관 예정으로 이세돌 기념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면적 798㎥의 이 기념관은 이세돌 기사의 관련 자료와 함께 관광객들을 위한 대국장과 민속 및 생활 유물, 소금 관련 유물 등을 전시하는 다용도 전시관으로 활용된다.

  

▲ 신안군 바둑협회 창립총회     © 신안신문

군 관계자는 "신안 출신 이세돌 기사의 기념관이 개관하면 바둑과 해양자원, 문화 생태환경이 조화를 이룬 관광 클러스터를 개발하고 불패소년 이세돌 기사의 이미지를 부각해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최근 출범한 신안군 바둑협회와 함께 앞으로 동호인 및 어린이 바둑교실을 운영하고 각종 대회를 유치해 군을'바둑의 메카'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세돌 9단은 국내외 8관왕 타이틀 보유와 2006-2007년 2년 연속 '한국바둑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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