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잇섬영농조합법인, 신안군장학재단에 1천만원 기탁

-군민들의 많은 성원에 감사, 운영수익금 지역사회에 보답

- 맛잇섬누룽칩과 천연색 식혜 인기, 현재 27명 조합원으로 활동중

▲ 맛잇섬영농조합법인 기탁식 (1): 지난 28일 맛잇섬영농조합법인 장학금 기탁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안군장학재단 박우량 이사장, 맛잇섬영농조합법인 최현자 대표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맛잇섬영농조합법인 최현자 대표(좌측)와 조합원들이 2023.9월 9일 팔금도에서 열린 신안 섬 왕새우축제 행사장에서 제품 홍보와 판매를 하고 있다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맛잇섬영농조합법인(대표 최현자) 임원과 조합원들은 8월 28일 신안군청을 방문하여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신안군교육복지과(과장 이화영)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월 설립된 맛잇섬영농조합법인은 농업인의 창업 길잡이 역할로 신안군에서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맛잇섬누룽칩과 천연색 식혜가 인기이며, 현재는 27명이 조합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지난  8월 28일 신안군 공무원들과 맛잇섬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이 기탁식 기념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지난 8월 28일 신안군청에서 맛잇섬영농조합법인 명예의 전당 명패 헌액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최현자 대표는 “군민들에게 많은 성원을 받은 덕분에 법인을 운영하며 수익을 낼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받은 수혜는 지역사회를 위해 보답하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운영비로 쓰셔야 할 곳이 많으실 텐데 장학금을 내어주신 최현자 대표님과 조합원분들의 결정에 매우 감사드린다.” 면서 “기탁하신 의미를 우리 지역인재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맛잇섬영농조합 최현자대표와 조합원들은 관내 왕새우축제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제품 홍보와 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맛잇섬영농조합법인’은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 위탁운영체로 군에서 주관하는 농산물가공창업 교육을 이수받은 신안군 농업인으로 구성됐으며, 생산제품은 ‘맛잇섬-섬으로 맛을 잇다’ 공동브랜드 상표를 부착하여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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