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 7월 세목망 사용 등 서해안 불법어업 단속강화

-7월 한달간 세목망 사용 및 오징어 불법조업 등 집중 지도·단속 실시

-오징어 자원 보호 위하여 7월부터 근해채낚기와 대형어선 불법조업 승선조사 강화

▲ 서해어업관리단 해상 단속 사진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서해어업관리단(단장 김종모)은 7월 한 달간 멸치 등 어린물고기 보호와 업종간 어업분쟁 방지를 위하여 ’서해안 세목망 사용 불법 어업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세목망은 그물코가 작고 촘촘한 그물(일명 ’모기장 그물‘)을 일컫는데  세목망 사용 금지기간 위반 시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서해안에서 세목망으로 멸치·젓새우 등 어린물고기까지 잡고있어, 수산업법 제60조(시행령 제38조)에서 7월 한달 간 서해안(경기·인천~전남 신안·영광)에서 세목망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소형·연안선망과 근해·연안개량안강망 어선을 대상으로 해경·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세목망 사용금지를 집중 지도·단속 할 예정이며, 위반시 관계법령에 따라 처벌 할 계획이다.

또한, 오징어 자원 보호를 위하여 7월부터 시작되는 근해채낚기와 대형어선(대형트롤·쌍끌이대형저인망) 불법조업에 대해서도 승선조사 강화를 통해 집중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종모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앞으로도 서해안에서 불법어업을 자행하는 어선들에 대한 집중단속과 엄중대응을 통해 관할구역 내 수산자원 보호 및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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