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수협, 송공 위판장 준공식 개최

총사업비 75억원 투입 최신 시설 갖춘 현대식 위판장 개장, 서남권 수산물 전초기지 역할

신안군수협은 지난 3월 19일 압해읍 송공리 소재 송공지점에서 송공위판장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 송공위판장 준공기념 테이프 컷팅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 [2022.3.19]신안수협 송공위판장 준공식이 열렸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신안수군수협(조합장 김길동)에 따르면 총사업비 75억원(국비 20억원, 군비 15억원, 신안군수협 자담 40억원)이 투입된 송공 위판장은 2,000평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완공됐는데 최신 시설을 갖춘 현대식 위판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박우량 신안군수, 김길동 신안군수협조합장, 김혁성 신안군의장, 군.도위원, 전국 회원조합 조합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송공 위판장의 준공을 한 마음으로 축하했다.

송공위판장 운영으로 군에서 생산되는 물김과 낙지의 약 80%를 위판 예정이며, 수산물 운반차량 출입 및 상하차가 용이하여 어업인 편의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길동 신안수협장(우측)이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군수/좌측)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2019.12.24     ©신안신문/폭로닷컴 편집국

▲ [2022.3.19]신안수협 송공위판장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김길동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송공 위판장이 서남권 수산물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어업인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박선순 신안수협 상무(앞주 중앙)가 박우량군수(좌측)를 안내하고 있다.     © 신안신문/목포뉴스 편집국

한편, 신안군수협은 송공위판장외에 지도읍 송도위판장과 흑산면 흑산 위판장을 운영하면서 전국 수협 중 위판액 기준으로 2020년 전국 6위(1,865억원)에서 2021년 전국 4위(1,725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신안군 수산업 발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안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신안갯벌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수산물의 위판을 통해 어민 소득 증대는 물론 천사섬 신안군 수산업 발전과 신안군수협 본점 이전을 더 앞당길 수 있도록 신안군수협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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