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헌의원, 정종득 목포시장, 김홍업당선자, 이낙연의원     ©신안신문

26일 광주.전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5분 현재(개표율 93.3%) 무안·신안에선 민주당 김 후보가 49.68%인 2만2천442표를 득표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당은 김 후보의 전략공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극복하고 낙승을 이끌어냄으로써 호남권에서의 확고한 지지를 확인해 향후 범여권 통합 과정에서 발언권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또 김 후보 개인적으로는 지난 2003년 대기업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옥고를 치렀던 ‘오점’에서 벗어나 명예회복을 한 셈이다.

광주시 남구 제1선거구 광주시의원과 전남 나주 제2선거구 전남도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나란히 당선됐다.

광주시 남구 시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 강도석 후보가 7천138표(46.89%)로 최고 득표를 기록했으며, 전남 나주 도의원으로는 6천543표(41.41%)를 얻은 무소속 나종석 후보가 당선됐다.
 
강도석 후보는 12번째 출마끝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광주.전남에서 6명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됐다.

2명을 선출하는 광주 서구 가선거구에서는 2천5표(23.23%)와 1천927표(22.33%)를 얻은 민주당 오향섭·장재성 후보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당선됐다.

서구 다선거구는 2천576표(32.95%)를 얻은 민주당 김복일 후보, 광주 남구 가선거구는 민주당 이병조 후보가 3천135표(44.80%)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전남 여수 다선거구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 유우준 후보가 2천988표(36.34%)로, 순천 나선거구는 민주당 유혜숙 후보가 2천876표(35.15%)로 각각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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