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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참여 홍보용품 배부 중단 사태
무안선관위 배부 '구강청결제 문구 김홍업 기호와 동일' 말썽
이학수기자
4.25 재.보궐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 무안.신안지역에서 선거관리위원회 투표참여 홍보물품의 배부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무소속 이재현후보측은 21일 성명을 통해 "무안군 선관위가 투표참여를 홍보하기 위해 유권자들에게 배부한 홍보물품이 민주당 김홍업 후보의 기호와 같다"며 배부중단을 요구했다.

이 후보측이 지목한 투표참여 홍보물품은 '가그린 333'이란 상표가 붙어있는 구강청결제로 무안군 선관위는 지난 18일 구전홍보단을 통해 무안.신안지역 각 읍면 유권자들에게 1천800여개를 배부했다는 것. 

 무안군 선관위 관계자는 "전남지역 5개지역에서 치러지는재보궐선거 투표율을 올리고 예산절감을 위해 전남도 선관위에서 홍보용으로 대량 제작한 용품이다"며 "지난 19일 오전에 이같은 사실을 발견하고 배부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선관위는 "이미 배부된 투표참여 홍보물품은 불특정 유권자들에게 배부돼 현재 수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신안신문http://www.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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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4/22 [10:41]  최종편집: ⓒ 신안신문(목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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