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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밥그릇 챙기려 호남지역주의 이용"
강성만, '무안·신안에서 진정한 한반도 시대를 열자' 강조
송남수기자
▲한나라당 강성만 후보 © 새무안뉴스
4·25 무안·신안 보궐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나라당 강성만 후보가 한나라당의 교두보를 무안·신안에서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선거전략을 세우고 동분서주하고 있어 두 자리 수 지지율 확보에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후보는 지난 19일 무안읍 장날을 기점으로 세몰이 발판으로 삼고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지원 유세에 힘입어 20% 고지 달성' 을 눈앞에 두고 막판 부동층 안기에 주력하고 있다.

강 후보는 19일 유세에서 '전라도가 푸대접 받는 세상은 지났다. 같은 민족끼리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우리 '무안·신안에서 진정한 한반도 시대를 열자' 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특정 정치 집단이 자기 밥그릇 챙기기 위해 호남지역주의를 부추겨 지역주의가  다시 고개 들려 하고 있다며, 이번 보선에서 냉엄하게 심판해야 될 것" 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한나라당은 50%가 넘는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정당이며, 호남에서도 두 자리 수가 넘는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가경영능력을 갖춘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정당' 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미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하여 "농어민들의 고통과 부당한 대우에 대해 농어민의 아들로서 감내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며, 이와 같은 아픔을 나누고 보상할 수 있는 길은 '힘 있는 정당, 미래가 있는 정당, 국가경영능력이 있는 정당' 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면서 자신의 한나라당 입후보 배경을 설명했다.

강성만 후보는  "민주당 당명을 가진 정당이 민주라는 이름처럼 참으로 민주적으로 당을 이끌어 가야 하는데도 '군수도 세습공천을 하다 철회하는 일을 자행하더니 이제 국회의원을 세습공천' 하여 국민을 우롱하고 있어 자신의 야망 찬 정치적 꿈을 실현할 수 없는 절망감 속에 사로잡혀 있었다 "고 성토했다.

강 후보는 공약으로 "무안·신안의 들녘에 유채를 파종하여 꽃 피는 시기에는 관광지로 만들고 씨앗은 수확하여 식용유와 바이오디젤을 만드는 일석삼조 효과를 창출 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서 무안·신안·목포를 묶어 경제특구로 지정하여 '무안기업도시' 를 성공 시키겠으며, '신안 다이아몬드 군도' 를 개발하여 동북아의 제2 두바이로 만들겠으며, '목포와 중국을 잇는 Train- Ferri(열차페리)' 를 연결하여 서남해안 발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복지예산' 을 일본과 대만 수준으로 올려 농어촌의 노령화에 대비하겠으며, '한미자유무역협정' 으로 상대적 이익을 보는 집단과 기업으로부터 잉여금을 환수하여 농어업에 지원하는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공약이 空約(공약)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힘 있는 정당이 필요하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밖에 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운남ㅡ압해·지도ㅡ임자, 하의ㅡ신의, 신의ㅡ장산, 압해ㅡ암태』를 연결하는 '연륙·연도교 사업' 을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출사의 뜻을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 예비주자 지원 유세 

▲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지원 유세  ©  새무안뉴스 
이날 강성만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오전 유세장에 먼저 도착한 이명박 전 시장은 이번 무안·신안 보궐선거에서 강성만 후보를 당선 시켜 내년 총선에서 영남에서도 민주당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자고 강조하고, 사회 각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강 후보를 당선시켜 무안기업도시를 성공시키고 해양관광벨트를 성공시키자고 호소했다. 
이 전 시장은 " 90분간에 걸쳐 영산강을 탐사하며 강바닥을 파본 결과 강이 썩을 대로 썩어 있었다고 탐사 과정을 설명하며, 강을 살리는 길은 영산강 운하를 개발하여 충청도까지 뱃길을 틈으로서 물의 순환이 이루어져 강이 살고 환경이 살고 전남도 잘살 수 있다" 고 대운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 예비주자는 "우리나라가 어려운 것은 노무현이라는 지도자를 잘못만남으로 인해 사회 각계각층 저변이 어려움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 고 현 정부를 공격하고,  "중국과 베트남 등이 고도성장을 하는 이유는 일 잘하는 지도자와 경험과 능력 있는 지도자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나라가 살기 위해선 올 12월 19일 이명박과 함께 신명나는 세상을 열어 가자 "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근혜 대통령 예비주자 지원 유세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지원 유세  ©  새무안뉴스 
이어 도착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10일 전에 무안을 방문하고 오늘 또 다시 한나라당 강성만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불원천리 달려 왔다.  와서 보니 이렇듯 많은 분이 강성만 후보를 지지하여 주어 기쁘다. 강 후보가 무안·신안에 꼭 필요한 사람임이 틀림없는 것 같다" 고 유세 서두를 열었다. 
▲  지난 4월 7일 무안군 운남면 "운남면민의 날" 방문  ©  새무안뉴스 
박 전 대표는  "청와대에 나라 경제가 총체적 위기라고 말을 했더니 경제가 이렇게 잘 돌아가고 있는데 무슨 소리냐고 하더라고 말하고, 세금 많이 걷는 정부가 아니라 돈을 벌어들이는 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하니 방법을 알으켜 달라고 하더라는 일화를 소개하며, "박근혜는 돈·사람·기술이 대한민국으로 세계에서 몰려들게 하여 살만한 곳이 없는 나라가 아닌 살맛나는 나는 세상을 열겠다" 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정부는  "지금까지 해서는 안 될 일만 골라서 했다 "며, 그 예로 민생정치 실패와 입맛에 맡는 코드정치 실패를 실례로 들었다. 

그는 이어  "민생정치 부활과 살맛나는 세상을 열고 성취하기 위해서는 행정·국회·언론·교육·사회 등에서 훌륭한 경험을 쌓은 강성만 후보 같은 사람이 한나라당은 필요로 하고 있다" 고 강조하고,  "열화 같은 지지로 당선시켜 지역발전과 정권교체의 선두주자로 키우자.  다음 장날 24일에 또 다시 뵙겠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안신문http://www.sanews.co.kr/=새무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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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4/22 [08:13]  최종편집: ⓒ 신안신문(목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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