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성희롱 방지조치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상금을 전남여성장애인연대에 26일 전액 기부했다.
 

▲ 목포해양경찰은 성희롱 방지조치 우수기관 상금 전액을 전남여성장애인연대에 기부했다.    © 신안신문 편집국

전남여성장애인연대는 여성장애인들의 성폭력ㆍ성희롱 예방을 도모하고 사회의 당당한 시민으로서 권리 향상을 돕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성폭력상담소, 쉼터 등 부설기관을 운영하며, 여성장애인 성폭력 예방교육 및 피해여성들을 위한 법률ㆍ의료ㆍ심리적 지원 및 초중고교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성희롱 방지조치 우수로 받은 상금을 성희롱ㆍ성폭행 피해자 보호 및 치료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에 기부함으로써 부처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성희롱 방지사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예방업무의 지속적인 관심과 추진의지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김문홍 목포해경서장은 “성폭력 피해 여성들이 용기를 갖고 당당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간 협업을 통해 성폭력ㆍ성희롱 없는 사회 만들기에 해경이 적극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성희롱 방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전국 공공기관 성희롱 방지조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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