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대학교(총장 이승훈) 대회협력단은 지난달 16일부터 중국에 머물며 자매대학인 오주학원, 광서사범학원, 상해사범대학체육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승훈 총장을 비롯해 김재원 기획처장, 주진영 한중교류대학장, 등으로 구성된 대불대학교 대외협력단은 이번 협약에서 안정적인 교류 시스템 구축 및 교육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 대불대 이승훈 총장(우측에서 3번째)이 중국 광서사범학원과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 목포시민신문 편집국

대불대학교는 오주학원(총장 이풍생)과 교사의 연구능력 및 글로벌 전문가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상호간 협조하기로 했으며 상해사범대학체육학원(총장 조가강)과는 중국 내 골프 산업의 향상을 위한 18주 골프 경영학과 실습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불대학교 최상의 실습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대불대학교는 광서사범학원내에 ‘한국언어문화센터’를 설치해 한국언어 및 문화에 대한 기본 교육을 담당키로 했으며 교내 중국교환학생 신청자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한국언어문화센터 한류 도우미’로 지원하는 등의 내부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 목포 대불대 자매대학인 중국 오주학원과 대불대간 교류협력 협약 체결식     © 신안신문 편집국

이 밖에도 광서사범학원에 오는 9월 개강목표로 ‘한중동맹학원’을 설치해 공동운영과 컴퓨터응용기술학과, 예술경영학과, 국제비서학과등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태국 베트남등의 주변국 학생들을 위한 교육도 담당할 예정이다.

대불대학교 이승훈 총장은“이번 협약이 양국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는 인재 양성의 기틀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향후 한국과 중국의 교육발전 및 문화교류에 있어 대불대학교가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불대학교는 지난 2002년 교육부로부터 국내 최초 중국 교류협력대학으로 승인 받았으며 중국 천진사범대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개의 중국 내 대학교와 교육, 문화, 등의 활발한 교류협약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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