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씨 초청 강연회
전교조 목포지회는 지난 23일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전교조목포지회 2012출범식과 희망버싀 김진숙을(민주노촟 부산본부 지도위원) 초청해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300여명의 전교조 조합원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학교폭력 관련 대책’에 관한 비판과 함께 경쟁 위주의 교육정책인 ‘일제고사, 교원평가제, 차등성과급제도’등에 대해 투쟁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박홍정(목포혜인여중)지부장은 “학교폭력과 수업연구보다 행정업무처리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지금의 나쁜제도들의 개선을 위해 김진숙의 희망버스가 있었듯이 전교조 목포지회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버스기 되어 2012년 힘차게 출발하자”고 인사말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진숙 지도위원은 지난해 부산 한진중공업 대규모 정리해고에 맞서 35미터 타워크레인에 올라 무려 309일 동안이나 농성 투쟁을 하여 우리사회에 희망버스 열품을 일으킨바 있다.
김진숙 지도위원은 초청연설에서 “질 수 밖에 없는 싸움을 이겼다. MB정권에서 유일한 승리였다. 희망을 잃지 말고 원하는걸 얻길 바란다” 고 했다.
최지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