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유달산 꽃축제에 30여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 인터넷신안신문

목포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유달산 꽃 축제에 시민과 관광객 30만명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뤘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희망나눔, 봄꽃으로 초대'란 테마로 유달산과 북항회 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올 꽃 축제는 처음으로 꽃 장식 대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 목포 유달산 노적봉 인근에서 펼쳐지고 있는 꽃축제행사     © 인터넷신안신문

노적봉에서 어민동산까지 약 2㎞의 일주도로 구간에서 가족사랑 건강 걷기체험이 열리고 4.8만세운동, 열린음악회 등 40여개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로부터 커다른 호응을 받았다.

또 축제 컨셉에 맞춘 꽃씨 나눠주기, 꽃차 시음회, 일본 꽃요리 전시 판매, 애송시 써주기 등은 상춘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북항회센터 일원의 '북항 회 축제'는 모두가 즐기는 체험행사로 운영돼 센터의 특성을 살린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목포시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인근 상인들에게도 오랜만에 활력을 주는 행사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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