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안해역 해상안전관리 민관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간담회 -


목포해양경찰서 북항파출소(소장 경위 이성호)는 3월~4월 해빙기 및 농무기 철을 맞이하여 북항 관내 어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운항에 대한 간담회를 지난 6일 북항파출소내 회의실에서 관내 어촌계장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최근들어 신안 가거도 해상의 침몰선박 발생등 해빙기철 선박안전사고가 발생됨에 따라, 관내 어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운항에 관한 교육을 갖는 시간을 통해 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지도계몽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 내용으로는 저시정, 기상불량시 3 ~ 4월 해빙기 시작에 따른 낚시어선업 종사자들의 긴장감 완화로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사고발생에 대한 위험을 알리고, 봄철 행락철(5월~6월) 도래 前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음주운항, 정원초과 등 고질적인 불법행위 근절을 통한 건전한 해상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안전교육사항을 전달하였고, 어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죽교어촌계장 김진욱씨는 평소 관련법규에 대해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북항파출소에 이렇게 애로사항도 말씀드리고, 법규도 배우니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항파출소에서는 대 어민간담회를 2008년 지난해 매 분기 1회이상 실시하여 어민들의 애로사항 청취에 귀를 기울이고 있고 향후 정기적인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박영선 목포해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