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여성자원봉사자회가 모범적인 프로그램 수행단체로 선정됐다.  © 신안신문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1회 한국자원봉사관리자상 시상식’에서 신안군 여성자원봉사자회가 볼런테인먼트상(상패와 상금 2백만원)을 수상했다.

지난 31일 저녁  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전국 각지 자원봉사센터와 단체를 비롯해 사회복지기관·시설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관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일 ‘세계자원봉사관리자의 날’ 기념식과 함께 뛰어난 공적을 세운 자원봉사관리자를 시상함으로써 올바른 관리자 모델을 제시하고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개최되었다.

올해 처음 제정된 한국자원봉사관리자상은 창의, 역량강화, 대상 등 4가지 부문에서 수상자를 뽑았는데, 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는 2004년 출발한 국내 최대의 자원봉사관리자 네트워크로 자원봉사 관리자와 지도자들의 자질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정보교류와 현장 중심 정책개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신안군 여성자원봉사자회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만들고 관리를 모범적으로 수행한 단체로 선정되어 볼런테인먼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처자 회장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섬을 지키며 묵묵히 희생해온 여성봉사자들의 노고를 알아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신안군의 천일염, 새우젓, 섬초 등 우수한 자연산 농수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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