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마늘 재배 기술을 정립해  주아마늘의 품질고급화 기술 개발에 착수한 신안군. 사진은  신아군농업기술센터가 농민들이 사용하기 편한 농기구를 개발 보급해 호평을 받고 있는 장면.   ©신안신문

신안군은 올해  증도면과 자은면에 무농약 마늘재배 시범단지 2ha를 조성하는 등  청정  농산물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22일 신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친환경 마늘 재배 기술을 정립해 신안 주아마늘의 품질고급화 기술 개발에 착수했는데 그 주요기술은 천적과 기능성 미생물 제재 및 친환경자재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  토양개량을 통한 효과적인 재배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생산한 무농약 마늘은 내년 6월 수확하여 학교급식이나 병원 등을 연결하여 판매할 계획이며, 앞으로 시금치와 고추에 대해서도 친환경 무농약 재배 기술을 보급하여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군 마늘은 주로 갯벌토양에서 생산되는데  황토와 성분 차이를 분석한 결과 갯벌토양이 황토에 비해 유기물은 1.4배, 칼륨은 5.2배, 칼슘은 12배, 마그네슘은 7.8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황토에서 자란 농산물보다 영양분이 훨씬 풍부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며 저장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안군은 청정해역 이미지를 통한 쌀과 수산물 등 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환경오염도 획기적으로 줄이고자  신안군 2만여 전세대에 친환경세제 사용을 목표로 올 연말 천연 세제 사용 등을 골자로 하는 '환경 기본 조례를 제정할 계획으로 있는 등 청정해역 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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