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유달산과 고하도를 잇는 케이블카 설치가 재추진된다.     © 편집국

 목포 유달산과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인 `아름다운 섬' 고하도를 잇는 해상 관광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다시 시작됐다.

   목포시는 "1998년 추진됐다 무산된 유달산-고하도 해상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 고하도 용머리를 돌아선 화물선이 목포항으로 입항하고 있다.     ©편집국

  시는 유달산과 고하도 권 개발 계획의 하나로 민자를 유치해 케이블카를 설치하기로 하고 목포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맡겼다.

   시 관계자는 "오는 8월께 용역 결과가 나오면 시민 공청회와 여론 조사를 거쳐 사업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며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목포권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달산-고하도 케이블카 사업은 지난 1998년 추진되던 중 환경 훼손을 염려한 지역 환경단체의 반대로 무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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