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민주당 무안.신안 황호순후보     © 신안신문

통합민주당은 22일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 지역중 전남 무안신안에 황호순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안산상록을에 김재목 전 문화일보 정치부장,  노원병에 김성환 전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을 공천자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당산동 당사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는데  총 192명의 후보자를 확정했다.

무안.신안의 경우 황호순 예비후보가  곽광혜예비후보를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누르고 공천을 받았는데 24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이윤석 전 전남도의원을 비롯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김홍업의원 등과 함께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또한 서울 구로을에 방송인 출신의 비례대표인 박영선 의원을, 서울 송파을에 대한여약사회장 출신의 비례대표인 장복심 의원을 전략 공천하기로 했는데 장의원은 전남 순천에서 공천신청을 했다가  서갑원의원에게  뒤져 탈락했다.

민주당은 나머지 공천신청이 없는 지역 39곳에 대해서는 후보자를 추가 영입해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상경(강동을), 이영호(해남 진도.완도), 홍미영(인천 부평을) 의원과 임내현(광주북을) 예비후보가 공천결과에 불복해 제기한 이의신청을 심의한다. 
 
한편 민주당의 초미의 관심지역으로 부상하던 무안.신안 지역은 황호순 후보로 결정됨에 따라 이제 지역의 정가는 본격적인 선거 분위기로 달아오르게 됐다.

통합민주당의 후보로 결정된 황호순 후보는 “부정과 부패를 추방하고 새로운 무안.신안을 건설하라는 지역주민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소감을 말하며 “기필코 무안신안 지역의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 당선할 것”이라며 기염을 토했다.

또 황호순 후보는 “이제 무안신안의 지역주민은 깨끗하고 청렴하면서도 지역의 발전을 이끌 힘 있는 후보를 필요로 한다”며 “부정부패 추방과 지역발전을 이루는 지역의 일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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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호순(1948년생, 만 59세) 예비후보 프로필

신안군 비금면 출생, 경기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 경기대학교 정치대학원 재학
민주당 사무부총장, 민주당 쇄신위원·조직강화특위 위원, 민주당 직능위원장
평민당, 민주당 창당발기인

서울특별시의회의원 4·5대의원,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후보 조직보좌역,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 부회장/서울시 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위원,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 연맹 회장, 제7회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 단장, 한국청년회의소 서울 남부JC 회장

재경 신안군 향우회 상임부회장,재경 호남향우회 연합회 부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고문, 대한민국체육훈장 포장,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저서 ‘민의의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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