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종호 예비후보     © 신안신문

4월 9일 총선을 앞두고 목포지역에 출마한 배종호 전 KBS 뉴욕특파원은 11일 목포 하당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이른바 동교동계 박지원, 한화갑, 권노갑씨 등 어두웠던 구시대 인물들이 정치 1번지 목포 국회의원 자리를 자신들의 영달과 권력욕을 위한 노리개로 생각하고 있다＂며  출마의지를 밝힌 이들에게 맹비난을 가했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박지원, 한화갑, 권노갑씨 등 어두웠던 구시대 인물들로 이들 모두 불법과 비리로 사법 처벌을 받아 감옥에 갔거나 의원직을 박탈당했던 사람들로서 이들의 출마는 정치 1번지 목포 국회의원 자리를 자신들의 영달과 권력욕을 위한 노리개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자신의 본래 지역구와 고향을 버리고 목포에 출마하겠다는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에 기대 공천을 받기만 하면 당선된다는 계산으로 이는 전형적인 지역주의 정치행태이며, 청산돼야 할 부끄러운 구태 정치다＂고 꼬집었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만약 이 분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에 기대어 대통합민주신당 공천을 받아 목포에 출마하게 된다면 수도권은 물론 호남 지역에서도 유권자들의 외면을 받아  4월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다＂면서 ＂‘지역주의 후예’들이 득세하게 된다면 결국 호남의 고립으로 이어질 것이며, 우리는 또 다시 과거 지역주의의 피해자가 될 것이다＂며 정치 1번지  목포 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고 우롱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배종호 예비후보     © 신안신문

배종호 예비후보는  ＂목포는 개항 111년을 맞고 있지만 여전히 낙후와 침체, 그리고 소외의 대명사처럼 돼 있는데 이는 목포가 목표가 없었기 때문이며, 방향이 없기 때문이다. 확실한 목표와 비젼을 갖고 이를 추진해 나갈 비젼과 신념의 정치 지도자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더 이상 ‘낙후의 과거’로 ‘침체의 과거’로 ‘소외의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된다. 이제 목포는 미래로 세계로 나가야 하지만 최근의 우리 목포의 정치 현실은 너무나 암울하다＂고 개탄했다.

현재 목포는 신당과 민주당이 통합됨에 따라 현 이상열의원에  맞서 배종호 전 KBS 뉴욕특파원, 김대중 전 목포시의회의장, 정영식 전 행자부차관, 박지원 전 실장, 한화갑 전 대표 등이 나서 극심한 혼전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정치혁명, 선거혁명 이룩하는 데 앞장


이어 배종호 예비후보는 ＂정치혁명, 선거혁명을 이룩하는 데 앞장서 목포의 정치를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배종호 전 KBS 뉴욕특파원은 이어 ＂특정인에 기대는 ‘기생정치’, 돈으로 공천을 사고파는 ‘부패금권정치’, 지역감정과 지역대결을 자극하는 ‘지역주의 정치’를 모두 몰아내겠다. 목포 시민과 국민위에 군림하는 정치가 아니라 목포 시민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면서 ＂(당선이 되면) 특히 시, 도의원 공천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학계와 종교계, 시민, 사회단체 대표들로 ‘시민 공천 위원회’를 구성해 목포 시민의 뜻이 최대한 반영되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공천을 단행하겠다＂며  돈과 조직을 앞세우는 구태정치, 부패정치 추방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이번 4월 목포 지역 선거는 우리 목포가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과거로 회귀하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로 낙후와 침체에 머무를 것인 지 아니면 발전과 도약으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다＂면서 ＂이번 4월 총선에서는  국제적인 경험과 안목, 인맥 그리고 국제화, 세계화에 대한 철학과 비젼을 가진 배종호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배종호 예비후보     © 신안신문

그는  ＂세계 경제와 문화,예술, 관광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KBS 특파원으로 3년간 활동했으며, 미 남부의 하버드라는 명문 듀크 대학을 비롯해서 미국 2개 대학에서 3년간 유학하는 등 국제화에 대한 투철한 신념과 비젼, 경험과 함께 국제적인 인맥을 갖고 있다＂면서 ＂배종호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목포를 중동의 두바이와 같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만들겠다. ‘한국의 두바이’를 만들겠습니다. 국제화, 세계화 시대 목포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구체적 공약으로  무안국제공항, 신항만, 서해안 고속도로와 철도 등 하늘과 바다, 도로와 철도를 하나로 연결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물류시스템을 완성시켜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  신안의 이른바 ‘천사섬(1004개의 섬)’ 등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둘째, 목포를 글로벌 시대 글로벌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세계적인 교육의 요람으로 만들겠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국제학교가 목포에 설립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목포를 서남권 광역화의 선도도시로 만들겠다. 무안반도 통합은 물론 더 나아가 목포, 무안, 신안, 영암, 장흥, 해남, 진도등 서남권 전체를 하나로 묶어 인구 백만의 광역도시를 만들겠다.

넷째 세계를 무대로 뛰어다니는 국제 세일즈맨 국회의원이 되겠다.

배종호 예비후보는 ＂지역정치에 함몰돼 목포발전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하는 ‘우물안 목포’ 국회의원이 아니라 전 세계를 발로 뛰면서 외국의 자본과 기업을 유치하는 ‘세계로 뛰는 젊은’ 국회의원이 되겠다＂면서＂불모의 사막 도시 ‘두바이’는 결국 신념과 비젼을 가진 정치지도자 세이크 라시드에 의해 오늘날 결국 세계적인 도시가 됐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총선특별취재단=이규만,강선홍,김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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