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력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안군 천일염 생산자에 대해 택배비를  신안군이 지원한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택배비 지원사업은 관내 천일염 생산농가 중 우체국 등 택배업체를 이용하여 대도시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221개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군비 2,000만원을 지원한다.

▲ 신안군이 특산품인 천일염 산업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터넷신안신문

전국 소금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은 지난 11월 22일 염관리법 개정으로 천일염이 식품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깨끗하고 품질이 우수한 1등급 소금을 생산하고, 유통구조 개선으로 주민소득 증대를 위하여 천일염 택배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택배비 과중으로 인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하여 2007년 추경예산에 2,000만원의 군비를 확보하여 군민들의 택배비 50%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5월 11자 천일염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대형집하장 설치를 비롯한 천일염 현대화 사업과, 천일염 특구지정, 천일염생산과정 표준화, 소금등급제도입, 식품제조업체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판촉활동, 천일염택배비 및 포장재 지원사업 등 천일염 산업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는 천일염 택배비 사업을 신활력사업으로 책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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