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차 홍도를 찾아온 관광객 7명이 홍도 1구 방파제 앞 일명 딱넙 해안가에서 고립되었다가 해경에 구조되었다.

▲ 섬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는 관광객     ©박민규

지난 16일 홍도가 고향이 최모씨(남, 32세)와 친구관계인 이들은 피서를 즐기기 위해 썰물때 이곳에 들어왔다 물때를 몰라 이곳에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지난 7월 1일 개통된 122해양경찰 구조대에 구조를 요청하였고, 이를 접수받은 흑산해경파출소(경위 김채담)은 즉시 관할 출장소에 사건을 전파 이들을 구조토록 하였다.

홍도출장소(경사 정병일)는 사건을 접수받은 즉시 인근 어선을 동원 이들을 구조키 위해 출동하였으나 딱넙섬 주변의 암초와 TPT(테트라포트, 방파제 주위에 파도의 파력을 가르기 위해 설치한 구조물)에 의해 접근의 어려움을 겪고 선외기(선장 이용기)동원 재차 접근 이들을 무사히 구조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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