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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조옥현 전남도의원] 서민의 발이 되는 시내버스 멈춰서는 안된다
'목포·무안·신안 공영버스 도입 등 대안 추진도 필요 '
신안신문

 

서민의 발이 되는 시내버스 멈춰서는 안된다

'목포·무안·신안 공영버스 도입 등 대안 추진도 필요 '

 

[오피니언 / 조옥현 전남도의원] 목포시내버스가 올해 또다시 멈춰 설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 2월 태원여객-유진운수의 파업으로 목포에서 30년 만에 시내버스가 멈춰서는 참사가 일어났다.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2)     ©목포뉴스/신안신문

 

목포시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혈세까지 투입해 가며 전세버스를 투입해 시민의 발이 되는 시내버스 정상화에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했다.

 

당시 시내버스 노조의 기습적인 파업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되었고목포시가 예산지원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회사가 지원확약서를 요구하는 매우 유감스러운 일도 일어났다.

 

그리고 목포시와 목포시의회가 시내버스 기습파업 재발방지를 위한 '목포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안'까지 통과시키면서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행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지난해 기습파업 이후 1년이 지난 뒤 다시 한 번 충격적인 언론보도가 나왔다.

 

최근 목포시내버스 회사가 경영상의 이유로 휴업을 신청한 것이다.

 

지난해 기습파업 이후 안정적인 시내버스 운행을 위해 노력했던 모든 것들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일이었다.

 

목포시내버스회사에 대해 이제는 시민여론이 심상치 않다.

 

시내버스회사의 횡포란 비난과 시내버스 사업권 박탈 내지는 경영이 어려우면 폐업하란 비난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안으로 공영버스 도입에 대한 주장이 나오면서 설득력과 힘을 얻고 있다.

 

목포와 무안신안이 시내버스회사에 지급하는 지원금을 모아 공영버스제 도입이 절실 하다는 것이다.

 

목포시와 신안군무안군은 생활권이 같이 때문에 대중교통 통합에 대한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이다.

 

독점적 지위를 지닌 시내버스회사의 횡포를 막고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계가기 필요하다는 것이다.

 

시민들과 함께 가칭 '공영버스 민관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투명한 재정심의와 준공영제 등 다양한 대안도 마련해야 한다.  

 

시내버스 기습파업이나 휴업신청 등 시민의 발을 볼모로 두 번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횡포를 막기 위해서도 주변 시군이 힘을 모아 공영버스도입을 위한 불씨를 키울 수 있도록 관심도 가져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 뿐만 아니라 목포시의회전남도의회는 물론 인접시군 의원들과 힘을 모아 시민의 발이 또 다시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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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04 [11:10]  최종편집: ⓒ 신안신문(목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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