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보건소는  8일부터 보건소,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희망하는 군민에게 신종인플루엔자가 포함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1947.12.31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생활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실시하며,  기타 군민은 유료접종으로 3,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 신안군보건소     © 신안신문 편집국

신안군보건소(소장 홍석조)에 따르면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통상 11~12월 사이에 1차 유행이 있고 다음해 2~4월 2차 유행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의 경우 10월~12월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독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 약 2주정도의 기간이 걸리며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3~12개월) 면역효과가 지속된다.
 
특히 인플루엔자는  노약자,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셰균성폐렴, 울혈성 심부전증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심부전증, 당뇨 등 기존에 앓았던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 박헌기 예방의약담당은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 위생수칙과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야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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