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검 목포지청     ©SBC-tv 서남방송(http://snnews.co.kr

<속보> 정종득 목포시장과 K모 현직도의원의 금품살포와 불법선거사무소 운영 등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녹취 동영상 공개 사건과 관련 도주중이던 핵심 피의자인 김모씨가 23일  21시경  검찰해 자수했다.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건의 중심의 선 목포신안발전연구소 김모(68) 사무장을 두차례 소환 조사한데 이어 지난 10일 녹취동영상이 인터넷신안신문과 브레이크뉴스, 인터넷방송국인 SBC-tv 서남방송(http://snnews.co.kr을 통해 특종 보도되자 정가에 큰 파문이 일었는데 16일 자택 압수수색에 이어 신변확보에 나섰으나 김씨는 압수수색 하루 전인 15일 연락을 끊고 잠적해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확보에 나섰었다.
 
이처럼 증거인멸을 위해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김모 사무국장이  검찰에 자수함에 따라 검찰수사가  급진전될  전망인데  뜻밖의 대어가 걸려들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사실상 모든 키를 쥐고 있는 김모 사무국장의  입에 따라 정가가 또한번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사건에서 차명계좌를 통해 자금줄을 운영하던 A모 등씨에 대한 계좌추적 등 광범위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유력정치  2-3명과   선거 사조직으로 변칙운영됐다는 의혹의 중심에 선 목포신안발전연구소 관계자 등 수십여명에 대한 줄소환이 임박했다.
 
이와 함께 목포시 축구센터 운영과 관련  인건비 과다 계상 등을 통한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  목포경찰서는    지난 20일 목포시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복구하고 있어 수사결과에 목포시청은 또다시  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목포시는 한마디로 쑥대밭이 되어 있는데   시장선거를 앞두고  유달산 소식지  과다 발행해  담당과장과 직원 등 10여명이 사법처리돼 12월 2일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이 본격 시작됐던 지난 3월, 목포시는 그동안 매월 1만1,500부를 발행해 왔던 '유달산 소식지' 부수를 4배가량 늘린 5만부를 발행해 배포했다.
 
문제가 된 '유달산 소식지'는 목포시가 추진하는 각종시책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시는 매달 발행해 주로 시정홍보와 반상회보로 활용해 왔는데 지난 21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시청 모과장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으며, 이번 사건은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 1심 선고 공판이 예정돼 있다.
 
야간경관조성 사업과 관련  시장 친인척 사업자 등이 구속수감돼 있는 상황에서 정종득 시장마저 금품 및 사조직운영 등 불법선거 연루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고, 축구센터 운영 등과 관련 경찰 압수수색, 유달산소식지 발행에 따른 선고공판 등 목포시청 공무원 수십여명이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돼 핵폭풍을 예고하고 있으나  정시장은  부인하거나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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